2012년 6월 2일 토요일

작업실



그림그릴
작업실을 하나 만들려고
여러 장소를 물색 하던중에
아파트에 빈 공간이 있다고 해서
빌려 쓰기로했다:)

작업실에 대한 로망은 
어릴적 부터 가지고있었던 터라
친구들 끼리 모여서 
그림도 그리고 놀기도 하고!
얼마나 좋은가~









아파트 밑 공간이 문을 열고 들어가기는 하나 양 옆쪽이 뻥 뚤린상태
여기 자그마한 방이 있긴한데..

예전에 쓰시던 분이 전기고 뭐고 다 끊어놓고 가셔서 ...
전기는 없는거다... 
낮에만 쓰려러니 일단 빌렸다.







다 막아버리면 빛이 안들어와서 너무 어둡다.
그래서 발을 설치 하기로했다.
최대한으로 돈을 덜 들이고 마련해보자!
라는 식으로 발도 아빠한테서 협찬 받았다:)







요 양쪽이 뻥 뚫린 공간
1층인데 의외로 바람이 많이 들어와서 여름에도 작업할수 있을것 같다.
모기만 처리가 된다면!

저 방은 창고로 쓸예정









After!




이쪽에도 발을 설치하고 옆쪽도 건물 뒤쪽이라 사람들이 안다니니 다행 :)
발이 하나가 모잘라서
월요일에 마저 달 생각

발에 필요한 사진이나 그림자료 같은거 걸어놔도 좋을듯 :-0

발이라서 이상할까 했는데 생각보다 운치있더라
작업할때는 발을 말아놓고 
바람을 맞으며 작업할 예정 ㅎㅎ
통풍은 직방!






맞은편 발
여기는 철망을 사서 칠까 했는데
관리실에서도 이안에 훤히 보이고 해서 여기도 발로 막아놨다.


일단 유화그릴 공간이 필요해서 마련한 곳인데
바닥도 물감 떨어져도 탈없는 바닥이고 통풍도 잘되겠다.
만족:)

공짜로 이런 공간을 얻다니 
정말 운이 좋은게 아닌가!

관리실 아저씨도 친절 하셔서 청소도 도와주시고 문도 다시 달아주셨다.


이제 다음주 부터는 본격적으로 

이젤이랑 의자랑 여러가지 들고 와서 작업할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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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Full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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