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3일 수요일

꿀빵




통영 명물 오미사꿀빵!






요 오미사 꿀빵이 원조 꿀빵집인데
아침에 가서 사지 않으면 사기가 힘들다!

가격은 10개 한팩으로 8,000원
하나에 800원 꼴이다.







엄마 어릴적 부터 내 어릴적 까지 오미사꿀빵에서 많이 사먹었다.
엄마 손잡고 많이 사러 갔었는데:)
가면 할아버지랑 할머니 두분이서 빗고 튀기고 하시는걸 직접 볼수 있었다.
지금도 할아버지가 만드시긴 하신다.

그때는 하나 200원이였다.
크기도 동글동글하고 표면도 진한 고동색에
바삭바삭해서 겉이 쩍쩍 갈라져있었다.
몇천원치 살라치면 비닐봉지에 투박하게 담아주셨다.

지금은 그에 비해 좀 눌러진 동그란 모양에
옅은 갈색빛이다.
크기도 좀 작아진듯..






팥앙금도 적다:(
예전에는 팥만 먹는다 싶을정도로 맡이 그득그득했는데
바삭한 겉과 촉촉한 팥의 조화

근데 지금은 맛이 많이 변했다!

지금은 여러 곳에서 꿀빵을 판매하는데
요즘은 포장도 개별로 이쁘게 포장되어서 나오고
앙금도 다양하게 나오는 편이다.

가격도 많이 올랐는데
참 씁슬하당

예전에 먹던 그 꿀빵 맛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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